희망의 불꽃을 다시 피우다: 세이브더칠드런과 LG유플러스, 화상 아동에게 새 삶 선물
희망의 불꽃을 다시 피우다: 세이브더칠드런과 LG유플러스, 화상 아동에게 새 삶 선물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화상은 아동과 그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안겨줍니다. 특히 화상 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고통을 넘어 심리적 위축, 사회성 저하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질병의 종류와 관계없이 검사, 외래 진료, 입원, 수술 등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하며, 전국 협력 병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한 기구 구입까지 돕고 있습니다. 이는 아동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은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화상 치료가 시급한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천 원 단위)를 모아 기부하는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지원해왔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아동 식사 지원, 영유아 용품 지원, 장애 아동 지원 등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천원의 사랑' 기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의료사업 중 특히 화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화상 치료는 그 특성상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회복까지 긴 시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화상 질환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개별 가정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함을 시사합니다. 저소득층 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살펴보면, 만 18세 미만의 아동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적지 않음을 방증합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후원금은 '하늘이'(가명, 11세)와 같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심각한 화상을 입고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의료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상으로 인한 신체적 상처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 비용으로도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는 아동이 화상의 고통을 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는 "화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 또한 "성장기 화상 아동에게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다"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위기 아동과 그 가족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의 '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기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아동 의료비 지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노력입니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과 LG유플러스의 협력은 화상 아동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다시 피울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나 만들어낸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화상 아동들이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본 글은 베이비뉴스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